로앤피이슈
  • 시행 후 실형 단 2건…'유명무실' 논란 중처법, '아리셀 화재'엔 중형 나오나

    31명의 사상자를 낸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아리셀 대표 등 관계자 3명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아리셀이 변호인으로 국대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져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넘었지만 그 동안 실형이 선고된 경우는 2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리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지만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

    2024.06.29 18:41:17
  • '유교, 안녕'…"가족 재산범죄 처벌 불가 조항, 헌법 불합치", 형사소송법도 개정될 듯

    한 주간 따끈한 뉴스 법이 집‧업소 안으로 들어가다 '유교, 안녕'…"가족 재산범죄 처벌 불가 조항, 헌법 불합치", 형사소송법도 개정될 듯 <남가언 기자> 손님으로 들어가 경찰로 단속…대법 “성매매 업소 사진, 증거능력 있어” 국회의 법률가들, 그리고 법무‧검찰 피의자 국회의원들의 "검찰 공중분해법"에 檢 '살얼음판'…진짜 고민은 '위상 추락’ (종합)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끄는 법률가들&h

    주간로앤피
    2024.06.28 14:07:17
  • 김희영 "제주에 공간 생겨 갑자기 뮤지엄 맡았다"는데…SK, 2년 전 278억에 인수

    최태원 SK 회장과 동거 중인 김희영씨가 자신이 총괄하는 ‘포도뮤지엄’ 관련, “제주에 공간이 생겨 갑자기 개관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공간’은 SK그룹이 회삿돈으로 사들여 새로 단장한 뒤 뮤지엄으로 개관했다. 28일 아주로앤피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최근 공개된 여성조선 기사에 등장해 ‘작정하고 미술계에 들어왔다는 시선’에 대해 “미술을 전공했지만 담을 쌓고 산 기간이 있다”며 “의도적으로 미술계로 들

    2024.06.28 13:56:33
  • 약사들이 "이 약국에 소화제 주지 말라"고 막아선 까닭…"한약사여서" 약사법 논란

    한약사 개설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약사들이 제약사를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약사회는 그 가능성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오히려 한약사의 영업 자체가 위법이라고 반박했다. 28일 아주로앤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금천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기 시작한 한약사 A씨는 제대로 영업하지 못하고 있다. 어찌 된 일인지 제약사들이 약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약사들이 압박을 가한 것이었다고 한다. A씨는 “서울시약사회가 한약사 개설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해당 제약사들

    2024.06.28 09:38:38
  • 피의자 국회의원들의 "검찰 공중분해법"에 檢 '살얼음판'…진짜 고민은 '위상 추락'

    거대 야당들이 사실상 검찰을 공중분해하겠다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검찰이 긴장하고 있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정치 지형과 여론에 따라 언제든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사의 위상 추락은 불가피한 흐름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표적 수사 금지법(이건태 의원)’, ‘검찰의 수용자 소환조사 금지법(김동아 의원)’, ‘피의사실 공표금지법(양부남 의원)’

    2024.06.27 10:36:16
  • 대학가 방 빌려주기, 이젠 하룻밤 '초단기' 유행…"임차인 보호 사각지대"

    수년 간 대학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방 빌려주기'가 최근 하루 단위의 초단기 임대로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주로 익명 커뮤니티에서 거래돼, 방을 빌려주는 학생이나 빌리는 사람 모두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다. 26일 아주로앤피 확인 결과 숙명여대 에브리타임에는 이달에만 단기 임대를 찾는 글이 50건 이상 올라왔다. 학생들은 숙박을 구하는 게시판에 ‘#구함’ ‘#단기임대’ 등의 해시태그를 이용해 오피스텔과 원룸,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 임대를 시도하고 있

    2024.06.26 16:48:38
  • 금감원‧공정위도 전관 예우…퇴직공직자 줄줄이 로펌行 '논란'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퇴직한 공직자들이 대형로펌에 재취업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로펌 측은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퇴직공직자들이 변호사 업무를 도와 보다 전문성 있는 법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들이 실질적으로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거나 전직 기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위법 행위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규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퇴직공직자들이 가장 많이 재취업 한 로펌은

    2024.06.25 16:23:24
  • SK 계열사‧협력사까지 김희영 밀어줬다…티앤씨 재단에 8억 출연

    최태원 SK 회장과 내연 관계인 김희영씨가 운영하는 티앤씨재단에 그룹 주력 계열사뿐 아니라 협력사도 억대의 출연금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고법은 이런 내역 등을 토대로 최 회장이 이혼 소송 중인 부인 노소영 아트나비 관장에게 20억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5일 아주로앤피 취재결과 김희영씨의 티앤씨재단에 가장 많은 돈을 기부한 이는 최태원 회장으로, 2018년 설립 때부터 지난해까지 총 148억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이듬해부터도 매년 15억~23억원이 흘러

    2024.06.25 10:47:22
  • (종합)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끄는 법률가들…한‧나‧원, 채상병 특검법 두고 '3색 변론'

    여당 대표 자리를 두고 법률가들이 맞붙었다. 공교롭게도 출사표를 던진 4명 중 3명이 법률가로, 곧바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견해차를 드러냈다. 24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 대표직에 도전한 인물은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이다. 이 중 윤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율사 출신이다. 나경원 의원(연수원24기)은 원 전 장관과 대학 동기며, 남편도 역시 법대 동기인 김재호

    2024.06.24 11:10:39
  • 추미애‧한동훈보다 더 '센' 박성재…위원장 엄호 없는데도 법사위서 '설전'

    박성재 법무장관(연수원17기)이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설전을 벌이는 등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 제22대 국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국무위원으로 떠올랐다. 특히 추미애‧박범계‧한동훈이 법무장관 시절 설전이나 독설로 유명했지만 이들은 여당 소속인 법사위원장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는 점에서 박 장관과는 차이가 있다. 23일 국회와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21일 법사위 ‘채상병 특검’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주무부처 장관이 아닌 증인으로 반 강제 소환된 것부터

    2024.06.23 09: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