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지역 치안 선도국인 르완다와 협력 기반을 공식화하고, 갈수록 지능화·광역화하는 초국가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경찰은 테러, 마약범죄, 사이버범죄 등 초국가범죄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 등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긴밀한 정보 공유와 수사 공조를 통해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르완다가 동아프리카 경찰청장 협력기구(EAPCCO) 회의를 주도하는 등 동아프리카 지역 치안협력을 이끌어 온 국가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동아프리카를 넘어 아프리카 대륙 전반으로 국제 치안협력망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경찰청은 이번 회담에서 재외국민 보호와 유엔(UN) 평화유지활동 협력 강화도 함께 논의됐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국민과 기업의 해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현지 치안당국과의 협력이 사건·사고 대응뿐 아니라 범죄 예방과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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