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정사목 전국협의회, 불우수용자 자녀 지원금 1000만원 법무부 교정본부에 기부 

권규홍 기자 입력 2025-04-16 18:08 수정 2025-04-16 18:08
  • 도움이 필요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지원

ㅇㅇ
가톨릭 교정사목 전국협의회 회장 유정수 신부(오른쪽)는 지난 16일 11시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해 불우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는 한국 가톨릭 교정사목 전국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유정수 신부가 16일 오전 11시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해 불우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가톨릭 신앙에 기반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성직자·수도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정사목 활동을 지원하는 천주교 단체로, 협의회 회장인 유 신부는 "2025년 천주교의 ‘희년(禧年)’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불우수용자 자녀들에게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협의회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하고 "수용자와 그 자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수용자의 수용생활은 물론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정본부는 앞으로 수용자 자녀의 지원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수용자 자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신고사유

0 / 200Byte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최신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