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님 킬러' 떠오른 율우…역대급 'SK 승소' 이어 타 그룹도 전방위 겨냥
최태원 SK 회장을 상대로 한 이혼소송(맞소송)에서 노소영 관장이 사실상 승소하면서 노 관장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율우가 재계 킬러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그룹인 LG의 상속 분쟁에서도 구광모 회장과 소송전이 벌어진 김영식 여사 등 이른바 ‘세 모녀’를 맡았기 때문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고 위자료로도 20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
2024.06.03 15:08:53 -
변호사들이 밥먹듯 노동법 위반…"수당 없이 매일 야근"
주52시간제 실시 이후 일반 기업들은 근무 여건이 개선됐지만 정작 로펌을 비롯한 변호사 업계엔 여전히 야근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가부터 노동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28일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8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내놓은 '변호사의 채용·근무 및 일·가정양립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50시간 이상 60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2.3%, 60시간 이상 70시간 미만이 6.9%, 70시간 이상도 5.2%로 나타났다. 주당
2024.05.28 16:26:18 -
화우 유승룡, '올해의 한국 변호사' 선정..."송무 성과 탁월"
유승룡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연수원22기)가 ‘벤치마크 리티게이션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Benchmark Litigation Asia-Pacific Awards) 2024’에서 ‘올해의 한국 변호사(South Korea Lawye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벤치마크 리티게이션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송무·국제중재 분야 전문지이다. 이 매체가 주최하는 해당 어워즈는 로펌 제출 자료와 동료 변호사, 클라이언트, 소송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심층 분석해 매년 ‘올해의 변호사&rsquo
2024.05.28 10:24:50 -
남자 변호사가 무슨 육아냐고?…'라떼 타령' 넘어서는 법조계 '라테 파파'
야근과 주말 근무가 잦은 남성 변호사들에게도 육아 고충이 많다. 이어지는 송무로 아이와 애착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최근엔 일·가정 양립을 중요시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남성 변호사들도 육아휴직 제도를 쓰는 등 로펌을 비롯한 법조계 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일·가정 양립'과 남성들의 육아 기여를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로펌 내 남성 변호사들 사이에서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른바 '라테
2024.05.27 16:05:57 -
세종, 로버트 왁터 외국변호사·임성우 변호사 영입…'국제중재' 강화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은 로버트 왁터(Robert Wachter) 외국변호사와 임성우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새로 영입해 국제중재그룹의 역량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손 꼽히는 국제중재 전문가로 알려진 로버트 왁터 외국변호사는 세종 국제중재그룹에서 박영석 변호사(연수원 34기)와 공동으로 그룹장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약 10년간 국제중재팀의 팀장을 역임하며 국제상공회의소(ICC), 대한상사중재원(KCAB),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등에서 진행된 100건 이상의 국제 중재
로펌 소식2024.05.14 17:54:56 -
바른·젠스타메이트, '부동산 관리 포괄적 컨설팅' 업무협약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과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업체 ㈜젠스타메이트(대표 최진원)가 13일 바른빌딩 대회의실에서 부동산 관리에 관한 포괄적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젠스타메이트는 관리 면적 기준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로 각종 임대차 자문, 자산 매입·매각 자문, 자산 실사 등 상업용 부동산 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른과 젠스타메이트는 △부동산 업무 정보 공유 △부동산 시장조사, 마케팅, 매입·매각, 자산관리 등과 관련
로펌 소식2024.05.14 17:54:32 -
세종, 윤강현 대사 고문으로 영입...해외 규제팀 역량 선제 강화
법무법인 세종이 13일 해외규제팀 고문으로 윤강현 전 주이란대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강현 신임 고문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21회 외무고시를 거쳐 1987년 외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세계무역기구과 과장,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 등을 거처 외교부 국제경제국 국장,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주이란
2024.05.13 09:37:52 -
"플랫폼 규제 입법 본격화할 듯…기업들 목소리 내야"
온라인 플랫폼 규제 입법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법조계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총선 결과 야당이 압승하면서 기업 관련 법안 처리 방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철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은 "(21대 국회에서) 플랫폼 관련 의원 발의 입법안이 60여개 있는데, 22대 국회에서도 입법 활동이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 고문은 이날 화우가 개최한 '총선 후 기업의 규제정책 대응 방안' 세미나에서 "공정거래위는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2024.05.07 17:28:21 -
인공지능법에 재계 '긴장'…로펌들, 초대형 'AI팀' 띄운다
생성형 AI(인공지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AI를 활용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법률시장에서 AI 분야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로펌들은 잇따라 AI 분야 법적 리스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센터나 팀을 출범시키고 인력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블루오션'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13일 EU(유럽연합) 의회가 세계 최초로 AI법을 가결시키면서 로펌들이 국내 AI 기본법(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 통과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생성형 AI의 등장과 AI
로펌 라운지2024.04.22 14: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