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일부 조직 개편...'1호 수사' 준비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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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06 16:13
수정 : 2021-05-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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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첫 수사를 앞두고 일부 조직을 정비한고 본격적인 수사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6일 공수처는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수사기획담당관실로, 사건분석담당관실은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로, 과학수사과는 수사과로 변경했다.

수사정보담당관실에는 수사 업무 기획 및 조정·유관기관 협조 등 기능을, 사건분석담당관실에는 분석·검증·평가에 필요한 기초조사 기능을 추가했다. 과학수사과는 지난 3월 수사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기능을 포괄할 수 있도록 명칭을 바꿨다.

공수처는 이밖에 디지털포렌식 업무에 관한 규정도 제정해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임명과 디지털포렌식팀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공수처는 조만간 내부 직제(職制)에 발맞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사건사무규칙 제정과 조직정비를 마쳤으니 곧 1호 수사가 시작될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에 대비해 공수처의 대응체계를 일부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면서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공정한 수사를 실천할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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